제3대 완주예총 지회장 전일환 당선
제3대 완주예총 지회장 전일환 당선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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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총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 회장 보궐선거가 진행돼, 전주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전일환 후보가 당선됐다.

 완주예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식)는 지난 14일 총 25명의 대의원이 투표 결과 기호1번 전일환 후보가 14표, 기회 2번 강연모 후보가 10표, 무효 1표로 전일환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전일환 당선자는 한국문학을 전공한 국문학자로 초, 고등, 대학 등에서 후진 양성에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다. 전주대학교 부총장과 북경 어언문화대학 한국어과 초빙교수와 북경 한글학교장을 역임했다.

 또 1993년‘한국수필’에 등단했고, 현재는 전주대 명예교수, 전라정신문화연구원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전북예총 전문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 당선자는 수상소감으로 “평생 문학, 예술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사람으로서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며 “기존사업을 확대 추진해 예술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비와 지자체는 물론 향토기업과 MOU체결 등으로 메세나 운동을 전개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완주예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을 생활중심지로 이전하는 한편, 홈페이지 구축도 약속했고, 미술과 무용협회 등 최소 2개 지부 설립과 공연·전시 팀의 합동문화투어도 실시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예술인 일자리 창출, 창작 공간 확보, 단합과 친목, 마한·백제문화예술의 복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한 국중하 회장은 2015년 1월 완주예총을 창립하고, 완주발전세미나, 완주예술제, 완주예술인의 밤 그리고 완주예술 발간에 힘쓰며 완주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또한 국악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등 6개 협회와 함께 고산시장국악한마당, 시화전 및 문학제, 완주전국사진공모전, 맛있는 음악회, 찾아가는 연극 그녀들의 봄, 실버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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