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은 17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이인재)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00여 명이 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와 묘역 순례, 나라사랑 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입교식 후 첫 번째 교육과정인 호국원 방문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무관으로 애국심 함양은 물론 청렴한 공직 자세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지자체 신임 사무관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공 갈등 관리 방안, 지방재정 등 리더가 알아야 할 소양 교육 이외에 직무수행을 위한 분임과제 연구 발표, 사회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운영된다.
그 중에서도 호국원 참배는 5급 승진리더과정 수료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히며 교육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기여해 왔고 매년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뜻 깊은 과정이다.
호국원 관계자는 “금일 현충탑 참배와 나라사랑 체험활동이 사무관으로서 바른 공직관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 5급 간부로서 현장중심의 따뜻한 민원행정 및 보훈 실천에 이바지하는 리더로 성장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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