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쟁점을 들여다보며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해설로 ‘정론직필’의 소명을 다하고 계신 김택수 회장님과 임환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방분권 시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변할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가 생산되는 환경 속에서 전북도민일보는 도민 주로 출범한 고유의 특징을 살려 사람 중심, 그리고 실생활과 밀접한 핵심 의제를 뽑아 분석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한 방향이 아닌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를 통한 의견 제시와 도민들의 실생활 차원에서 접근하고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 왔다는 점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시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걷어내는 밝은 빛이 되어 누구나 살기 좋은, 그리고 정의 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특히 냉철한 현실 인식과 지역민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전북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의 불균형 개선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빠른 통과, 지역과 관련된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 등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기원합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속에 전북도민일보사가 미래를 준비하며 더 크게 발전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1. 22.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