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을 비롯해 12개 직속기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학생중심 프로그램과 도민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편성된 예산이 실제 수요로 집행이 이뤄지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품을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또한, 4차산업혁명에 맞춰 미래전략 교육 프로그램을 설정하라”고 강조했다.
▲김종식 의원(군산2)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를 다양하게 공개모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상심이 컸을 강사들의 수당에 대한 적절한 운용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원은 “교육문화회관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의문이 든다”면서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횟수를 늘려 도내 교육수혜자들인 학생들에게 충분한 학습복지 혜택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디지털 사회의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코딩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해 이번 회기에 이와 관련된 조례를 입안했다”면서 “이 조례가 통과된다면, 직속기관에서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딩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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