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13일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에 장성 요양병원,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고가사다리차 및 굴절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차량의 출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김제시 관내 피난취약계층 거주시설인 요양병원 등에 대한 인명구조대책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진우에스엠씨가 자체 보유한 중소형 사다리차 2대와 무인파괴방수차 1대, 김제소방서의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등 특수차량이 합동으로 인명구조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진우에스엠씨 보유 사다리차(20m/7층)는 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에 굴절차량과 더불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으며, 무인파괴방수차량(21m/7층)은 샌드위치 판넬 및 콘크리트 블록 구조의 지붕과 벽면을 관통해 보다 능률적이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장비이다.
강동일 김제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일선에서 앞장서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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