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 전사적 영업 서비스 확대... 고객 호응 높아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사적 영업 서비스 확대... 고객 호응 높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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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최근 영업점을 크게 확대하는 등 전사적인 영업서비스 경영전략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신보는 본점에 집중된 보증업무를 분산하고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덕진 지점과 김제지점, 무진장 지점 등 3개 지점을 개소했다. 전북신보가 신규지점을 개설하는 것은 2015년 익산지점 이후 5년 만이다. 이로써 전북신보는 이번에 개소한 3개 지점을 비롯해 군산,익산,정읍,남원 등 8개 영업점 체계를 갖춤으로써, 원격지 중소상공인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포용정책자금이 11월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고객들의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북신보는 지난 2002년 첫 업무를 시작한 이후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대출, 창업교육 및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금융&경영 종합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인한 경기침체, 2015년 메르스 사태,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 등 사회 경제적 위기마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북신보는 올해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8,302억원을 보증했다. 출시 이틀만에 전액 소진될 정도로 수요가 많아 정부자금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지원규모 1,122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2차 긴급 특례보증을 중단없이 지원했다. 9월말까지 보증실적은 전년동기 4,541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약 221%수준이 확대된 규모이다. 연말까지는 9,195억원의 보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돼 올해 총 보증공급 누계액 또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지점개소와 관련“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지점이 없었던 지역에 지점을 개설하면서 해당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보증 및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사태 여파로 인해 재단의 정책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거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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