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이 12일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도내 시군 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영 의원은 항공대대 및 군부대 이전 문제 관련해 인접 시군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5분 발언을 통해 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으나 그 이후 어떠한 보고나 대책을 보고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북도가 ‘전라북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공갈등에 관한 절차를 규정해놨지만 시군간 갈등에 어떠한 도움도 줄 수 없어 있으나 마나 한 조례를 당장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영 의원은 “전라북도가 갈등을 겪고 있는 시군들 사이에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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