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소규모 그룹별로 진행됐으며 1차 설명회는 혁신도시 및 전주시 소재 공공기관 대상으로, 2차는 전주시 외 전북지역 공공기관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전북조달청 및 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협업해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구매 및 계약담당자들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개발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공공구매 조달 시 구매·계약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공공구매제도’ 및 ‘혁신시제품 공공조달제도’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고, 기술개발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전북지역 성능인증업체 및 혁신시제품 지정업체의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지역 33개 공공기관의 구매총액은 4.4조원이며, 이 중에서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4.0조원(89.9%)으로 전국 평균(77.8%)에 비해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중기제품 공공구매에 적극 동참하여,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며 참석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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