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올해 활동을 마쳤다.
군은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총 23명으로 지난 7개월간 옥정호에서 불법 어로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와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수변 정화 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앞장섰다.
군은 해마다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구성, 운영한 결과 불법 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가 현격히 줄어드는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의 영향 등으로 떠내려온 수변 쓰레기 70톤을 수거해 옥정호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킴이들의 책임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하여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 및 수질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킴이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최낙현 환경보호과장은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해마다 지속해서 실시해 상수원에 대한 오염행위 상시 감시 및 계도, 정화 활동을 통한 수질 보전 및 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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