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수필가, 네 번째 수필집 ‘한생각 바르게 하면’
이윤상 수필가, 네 번째 수필집 ‘한생각 바르게 하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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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 이윤상이 네 번째 수필집 ‘한생각 바르게 하면(도서출판 북매니저·1만5,000원)’을 펴냈다.

 결혼 50돌 금혼(錦婚)의 해를 맞아 부부 해로를 하며 건강하게 살아왔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책이다.

 모두 5부 66편의 글을 담았는데, 인생을 관조하고 살핀 따뜻한 글이 가득하다. 교직에서 은퇴 한지도 15년, 연륜만큼이나 묵직한 생각의 파편들은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수필가는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때를 씻는 마음공부라고 정의한다. 인간의 모든 감정과 생각, 행복은 다 마음의 작용이니, 자신을 다스리는 주인도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도 마음이라는 것이다.

 이윤상 수필가는 “인과의 원리를 깨달으며 감사생활 하면서 명산대천을 돌아보고 느낀 점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나의 얼룩진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참회하고 자성할 할 일만 가득하다”고 회고했다.

 이 수필가는 43년간 교직에 봉직하면서 한국교총대의원 10년, 통일교육위원 12년, 국어교육연구회장 3년을 하고 2005년 2월 전주북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했다. 2003년 종합문예지 ‘문예운동 78호’에 성기조 수필추천으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전북문협, 행촌수필, 청하문학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7회 행촌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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