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 전주역세권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장물 기본조사 착수
LH 전북지역본부 전주역세권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장물 기본조사 착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1.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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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세권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장물 기본조사 용역이 발주된데 이어 용역업체 선정이 완료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0일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에 따르면 9월 말 발주한 전주역세권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장물 기본조사 용역에 대한 업체선정(㈜프라임 감정평가법인)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 개최 후 11월 말부터 지장물 기본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지장물 기본조사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건물, 수목, 영업 및 농작물 현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내역은 향후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역세권 사업지구 내에는 주택 80여동, 상가 70여동, 창고 17동, 비닐하우스 185동 등 약 1천여건의 지장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하반기 보상착수 예정인 전주역세권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일원에 약 1,065천㎡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2021년 12월 ~ 2028년 12월까지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배후거점도시를 형성, 전주시 동부권 균형발전은 물론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적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H전북본부는 지역 주택수요여건을 고려해 오는 2028년까지 전주역세권을 단계별로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전주역 생활권과 연계를 위해 입체보행로 조성, 단지 연결도로 및 동부대로 접속도로를 확대하고 동부대로 정체방안을 수립해 금융, 드론산업 등 지역 전략사업을 위한 입지공간도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H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평가기관의 기본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지장물 기본조사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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