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진원, 스마트팜 고도화와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 혁신으로 지역 경제 성장 견인
전북생진원, 스마트팜 고도화와 전북 농생명·바이오산업 혁신으로 지역 경제 성장 견인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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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지리적 근접성을 갖춘 기존의 산업·혁신거점들을 연계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용작물의 재배환경데이터, 생육 및 농작업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최적의 재배모형으로 수확된 약용작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화하는 등 한국형 스마트팜 2.0 구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생진원은 혁신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선도기업인 ㈜리퓨터 등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성과완성형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앞서 생진원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전북도 민선 7기의 핵심도정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사업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국가혁신클러스터 1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사업에 생진원은 지역자원을 상용화하는 다양한 경험과 기반(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업소, 식품 시험·검사기관 및 기술거래기관 지정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 팜에서 재배된 약용작물의 유효성분 증진 공정연구와 부가가치를 높이는 고부가가치 전략제품 개발 등을 통해 약용작물 고도화 공공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혁신클러스터의 조성은 개방화 시대에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라북도 농식품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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