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진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하 생문동)’ 페스티벌 공연이 5일 산약초타운 광장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안 생문동은 진안군민의 다양한 끼와 열정으로 뭉친 동호회들의 집합체로서 동호회 활동을 통한 진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2020년에는 60개 동호회, 총 761명의 군민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공예, 무용, 국악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2020 생문동 페스티벌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해온 진안군 체육회의 마이산 산약초타운 달빛 걷기와 연계한 행사로 군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를 모두 제공하며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공예체험 및 동호회 16개 팀의 공연, 그리고 퓨전국악 소리愛의 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과 예술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문화 예술행사와 걷기행사다”며 “마이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음악을 감상하시며 근심 걱정은 잊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2020 생문동 페스티벌 & 걷기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정부의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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