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표 시인, 다섯 번째 시집 ‘별빛 소나타’
전근표 시인, 다섯 번째 시집 ‘별빛 소나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1.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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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근표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별빛 소나타(가온미디어·1만5,000원)’를 냈다.

 총 6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77편의 시가 담겼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사랑, 부부의 인연에 대한 감사, 요지경 세상에 대한 두려움, 유기견의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등이 펼쳐진다.

 시인은 글을 쓰면서 혼탁해지는 사회에서 그래도 자연과 벗 삼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자기방어에 정성을 쏟는 지금, 시인은 국화향기를 느끼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전 시인은 “글을 쓰면 그래도 행복하다”며 “시인은 글을 쓸 때 존재 가치가 있다”며 시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고마움을 시집에 담았다.

 진안 출생으로 2008년 한국시로 등단했다. 출간 시집으로 ‘아버님! 하늘나라 그곳에도 꽃이 피었나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꿈의 노래’, ‘하늘을 머리에 이고’가 있다. 전북문인협회 공로상과 한국예총 진안지부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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