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이 군산항 활성화에 머리를 맞댔다.
이들 기관과 군산항 관련 기관 및 단체, 부두 하역사 등은 4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군산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둔화와 물동량 감소 등으로 고전하는 군산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평소 군산항 이용 시 불편했던 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군산항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은 “군산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규 물량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수시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항만 관계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함으로써 군산항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물동량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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