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715330, 회장 김기홍)는 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하는 ‘2020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SG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체 90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JB금융지주는 ESG 평가 결과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통합등급 A+를 부여 받았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근로 및 고용, 복지, 공정거래 등 업무 개선에 따라 19년에 이어 A등급을 획득하였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J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지(BSI)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인증을 취득했을 뿐아니라, 지난해부터 준법경영 강화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 실행, 유지·개선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특히 JB금융지주는 ISO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그룹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 평가는 기업의 경영평가는 물론 투자자 및 주주의 의사결정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표”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JB금융지주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1.3% 및 그룹연결 ROA 0.8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JB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 2,9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2,942억원)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그룹 이자이익은 9,3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9,233억원 대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그룹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김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