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성장캠프 호응
진안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성장캠프 호응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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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20여 명이 참가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성장캠프인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최근 청소년들의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등으로 많은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은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행동장애 등으로 나타나 방치할 경우 정신질환으로 이환 될 소지가 있어 문제를 갖고 있는 추세이다.

 진안군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활동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함께 배우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신감을 갖게 하는 캠프를 추진했다.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반환점 돌기, 전략 줄다리기, 공던지기, 도전 80초 등 다양한 게임들과 명언을 같이 생각해 보기, 숲속 길 산책하며 찾아내는 보물찾기 등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활동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말과 생각이 주는 힘의 크기가 어떠한지를 알아보면서 부정에너지를 날리고 긍정에너지를 충전하여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임옥 진안군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파악, 종합심리검사나 상담치료, 약물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비지원과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등 조기에 정신건강을 관리하여 심각한 중증정신질환으로 이환되지 않게 예방하고 건강한 자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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