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다음달 3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은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며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이다.
보건소 자체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익산으로 이전 돼 있는 시민에 한해 실시하며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구역별로 접종 일자를 나눠 분산 접종을 실시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진의사 1인당 1일 100명만 접종이 가능하다”며 “예방접종 시 순번표 배부, 대기 간격 유지 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보건소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12일 실시 예정이었던 보건소 유료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 백신 공급량 감소로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