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업력을 이어온 백년가게 3곳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가 열렸다.
2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지난 10월 20일과 28일에 ‘20년 2차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전북지역 4곳 중 ‘함지박’, ‘국제금고사’, ‘원조뽀빠이냉면’에서 업체대표와 경영 애로 및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 이어 백년가게 현판 제막식 및 인증 확인서를 전달했다.
전북중기청은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최대 1억원 한도의 직접대출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백년가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백년가게 대표들도 오랜 업력을 이어온 성공노하우 전수 등 후배 소상공인들을 위한 ‘프로보노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지방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백년가게 브랜드를 통해 오랜 업력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쌓아온 역사와 전통이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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