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묻지마 페인트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 자택 현관문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페인트를 뿌리고 달아났다.
이후 2주 뒤인 지난 22일 오전 10시께도 동일 인물로 보이는 남성이 현관문에 페인트를 뿌리고 사라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평소 원한 살만한 일은 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가족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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