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11월 1일 정기연주회
군산 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11월 1일 정기연주회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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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페이스북 캡쳐
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페이스북 캡쳐

 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전세환)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무대가 다음 달 1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위대한 작곡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교향곡 제8번 바장조 작품번호 93’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 제7번 교향곡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는 높지 않고 평소 많이 연주되는 곡은 아니지만 고전주의 음악의 총정리편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예술적으로 완벽한 작품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미뤄져 진행되는 연주회인 만큼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위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환 단장은 “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클래식 음악을 통해 연주 실력의 향상과 자아실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민이 연주회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시민들이 모여 2014년 결성된 칸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박물관 음악회, 미술관 음악회, 군산야행 초청연주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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