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업무협약
순창군·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업무협약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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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과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와 광주대구고속도로의 강천산휴게소 주변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천산휴게소 주변은 순창을 대표하는 장류산업특구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 찾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 등 편익시설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제기된 상태다.

 따라서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먼저 제안해 이날 협약이 이뤄졌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순창장류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에서는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공용주차장 1천435㎡와 폐비닐 집하장 1동을 조성하게 된다.

 군이 밝힌 협약 내용은 ▲고속도로 유휴부지 무상사용 협조▲공용주차장 및 폐비닐 집하장 조성▲협약 목적에 맞는 공정한 운영 등이다. 또 협약서의 효력 및 변경에 관한 사항과 기타 두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도 협약에 담겼다.

 김재건 순창장류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류산업특구 내 부족한 편익시설 확충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편익 증진이 더 이뤄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장류산업특구가 산업이나 관광 및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순창을 대표하는 융합산업특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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