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 골재채취 업체인 유한회사 조은(대표 진치현)이 최근 무장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한회사 조은의 성금기탁은 올해 7월, 8월, 9월에 소외계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벌써 4번째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진치현 대표의 자녀 진수남씨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장면 김동섭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실천에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동절기를 맞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무장면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를 통해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주거환경개선 및 방한용품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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