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막판 점검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막판 점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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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20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내년도 시책사업과 2022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뉴딜사업,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일자리사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 시민 생명보호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이를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내년도 신규시책은 총 34개 사업으로 시정 방향과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후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확대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발굴된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원료은행 구축사업 ▲익산형 청년창업지원사업 ▲민간시설 휴(休)공간 정비사업 ▲익산대로 경관조성사업 ▲백제왕도 익산토성 탐방로 조성사업 ▲클라우드기반 건축행정시스템 재구축 사업 ▲상수도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이어,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 발굴사업은 총 22개 사업이며, 사업비 8천569억원 규모이다. 특히,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11개 사업은 지난 8월 발굴한 23개 뉴딜사업과 함께 익산시 주도형 뉴딜사업으로 중점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국가예산사업으로는 ▲AI기반 관광플랫폼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빛반응 연구데이터 댐 플랫폼 구축 ▲익산 디지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홀로그램 교통안전박물관 건립사업 ▲함열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예산은 정부 정책을 지역 정책에 얼마나 실속있게 연계하느냐가 관건이다”며 “뉴딜사업은 지역발전을 고려해 전국 공모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부의 공모계획을 신속히 파악해 익산시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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