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2021년 프레잼버리 대회 연기 가닥
코로나19 여파 2021년 프레잼버리 대회 연기 가닥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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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정됐던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가 연기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잼버리조직위가 2021년 프레잼버리 개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19일 잼버리조직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2023 세계 새만금잼버리 대회(8월 1일) D-1000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 국민적 관심과 지원 등 잼버리 붐조성이 목적이다.

이어 다음달 13일에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 조직위원 선임과 프레잼버리 개최 여부를 논의한다.

발기인 25명으로 출범한 잼버리 조직위는 향후 조직위원을 150여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나머지 조직위원들이 추가 선임된다.

프레잼버리는 내부적으로 개최 연기를 잠정 결정한 상황에서 사실상 추후 일정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북도에선 세계잼버리 대회에 앞서 진행될 프레잼버리의 흥행이 본대회 성공과 직결될 수 있어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따라서 조직위는 소규모 개최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나라에서 입국이 어려운 만큼 국내 청소년만 참가해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 스포츠 대회 등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강행이 어렵다는 게 내부 의견이다”며 “여가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도 등이 협의해 결정하겠지만 정상 진행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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