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우면 양지마을에 쌀쌀해진 날씨 녹이는 온정
정읍 정우면 양지마을에 쌀쌀해진 날씨 녹이는 온정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10.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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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우면 양지마을에 물품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에이스안전유리 최호림 대표가 양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 5백만원을 전달해왔다.

전달된 성금은 추후 마을주민들과 논의해 사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정읍 농민약국 정옥란 대표도 정우면사무소에 청심환 350개와 음료수를 전달하며 양지마을 주민들과 이동 제한 통제소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또,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 봉사자 10여 명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사랑의 도시락 1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도시락은 집단 감염 사태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양지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등 100명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도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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