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이 1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2020년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
15일 전북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1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1만500여 명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번 병역판정검사는 사전에 모바일을 통해 개인별로 ‘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또한 검사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오한과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해 귀가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사장은 매일 2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모든 직원과 병역의무자들 책상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한다.
이영희 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잣대를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선별소 운영과 철저한 방역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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