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오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북·광주·전남·제주지역 표본가구(약 3만 7천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하반기를 나누어 실시되는 지역별고용조사는 시군단위의 고용현황 및 산업·직업에 대한 통계자료를 작성하여 지역고용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취업시간 및 구직에 대한 사항, 이전직장, 경력단절여성 등 총 34개 항목으로 특히 하반기 조사에는 맞벌이 가구 통계작성을 위한‘비동거 배우자의 경활상태’에 대한 항목을 추가 조사한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대상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조사와 전화조사 등 비대면조사를 예년보다 확대 운영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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