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백신 유통 등의 문제로 일시 중지됐던 독감예방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만 13세 이상~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13일부터 보건의료원과 설천·안성·무풍·적상·부남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관내 위탁 민간의료기관 6곳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접종대상자 만 62세 이상 어르신들과 유료접종 대상인 19세~만 61세 해당자는 무풍·적상·부남보건지소·진료소가 10월 19일부터, 보건의료원과 설천·안성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26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며 19일부터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0곳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유·무료 접종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 일정은 식약처 품질검사 안전성 검증결과를 참고해 추후 고지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이금희 팀장은 “백신 의약품의 상온노출로 말미암아 중단되었던 접종이 오늘부터 재개되는 만큼 연령과 대상에 따른 일정과 장소를 잘 확인해서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하셔서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기존의 백신 회수 전 접종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 접종자들은 063-320-8223으로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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