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세뿔투구꽃이 덕유산국립공원 계곡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개화했다.
세뿔투구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이며, 꽃은 하늘색 투구 모양으로 보통 10월까지 볼 수 있다.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관상학적인 가치가 높아 남획될 위험이 커서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자생지를 보호하고 있으며, 야생생물보호단과 직원이 생육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된 더 많은 자료는 유튜브 채널 ‘덕유산 일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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