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35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해 카센터 건물(99.93㎡)과 인근 상가(168㎡), 주택(396㎡)이 전소돼 3억3천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원 133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카센터 등 건물들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불길을 잡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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