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인권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인권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일 전주시는 “다음 달까지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2020년도 전주시 공무원 비대면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합 대면교육이 아닌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 비대면 방식으로 총 32회에 걸쳐 추진된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담당관은 “인권감수성은 한 번의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인권교육의 일상화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공간이 아닌 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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