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신·구도심 곳곳에 혁신공간 조성
전주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신·구도심 곳곳에 혁신공간 조성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0.04 14: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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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위해 신도심은 물론 구도심 곳곳에 혁신 공간을 조성한다.

4일 전주시는 “전주 구도심과 신도심, 산업단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미래를 이끌어 갈 미래산업 혁신공간, 시민생활 혁신공간, 문화 혁신공간 등 다양한 혁신공간들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들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산업 혁신공간은 디지털뉴딜 인재 양성을 위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ICT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대표적이다. 이곳은 전문 교육기관인 한컴아카데미와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 교육 △지역 전략산업인 농생명·금융분야 프로젝트형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되며 오는 2023년까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핵심인재 1000명을 양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는 임대형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이 곳에는 △신성장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3D프린팅지원센터, 스마트 미디어센터 등 창업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지난달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생기가 돌고 있고,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와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노송동 선미촌 일원에는 소통협력공간 2호점과 폐자원을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센터 ‘다시봄’ 등 시민들의 새 삶을 위한 생활 혁신공간도 연내 문을 열게 된다.

오는 2022년까지 완공되는 신도심 주민 편익시설로는 혁신도시에 어린이 놀이·체험, 부모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가 들어서고, 송천동 에코시티에는 키즈도서관, 수영장, 주민센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구도심 중노송동 일원에도 오는 2022년까지 시민들의 여가 활용 등을 위한 작은도서관과 노인교실, 어린이시설로 구성된 서로돌봄 플랫폼이 조성된다.

또한 전주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높여가기 위해 도서관과 다양한 문화시설도 점진적으로 확충키로 하는 등 문화혁신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내년까지 팔복예술공간과 연계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공간 완공을 신호탄으로 2023년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체험 공간인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미술관과 미니전시실, 수장고,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주시립미술관까지 건립되면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합 콘텐츠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신도심은 신도심답게 색깔을 입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전주만의 패러다임으로 도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 새롭고 담대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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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2020-10-05 10:19:12
제대로 된 기업유치 좀 해라... 쓸데없는 센터나 만들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