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는 등록 장애인 및 가족지지 재활교실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재활교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이전과는 다르게 두 개의 반으로 나눠 소규모로 10월 7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2시간씩) 5주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재활교실은 대상자가 많고 거리가 멀어 매주 보건소로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직접 읍·면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재활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로 진행하면서도 감염위험에 대비해 발열체크 및 일정한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방역체계를 준수하며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재활교실은 등록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기초검사(혈압, 당, 상·하지 기능, 우울척도검사) △맞춤형 명상체조 △도자기수업 △공예수업 △원예수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근력, 유연성, 일상생활동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인 및 가족의 우울감 해소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홍기 김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장애인의 건강회복과 사회참여를 증가시키고 우울감을 해소해 재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삶 유지 및 장애인의 건강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