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기초생활보장 책정 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활실태 변동사항과 기초수급자의 안전 및 복지욕구 파악, 지역사회적응 등 종합적인 상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조사 대신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문제 발생 시 현지 방문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으로 수급자 5,521세대 7,500명에 대해 11월까지 19개 읍면동 80명 사회복지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수급자의 거주 여부, 수급자 가구구성원 변동사항, 공적자료 이외의 소득재산 파악, 부양의무자의 부양 여부, 근로능력판단, 가구 특이사항, 주거지 실태조사, 안전 및 복지욕구 등 전반적인 실태를 상담해 공적자료를 보완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긴급복지 연계, 지역사회 복지자원 지원 등 수급자가 체감하는 복지행정역량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외출이 어렵고 이웃과의 왕래가 적어짐에 따라 저소득 복지대상자들의 심리적 고립감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자살 및 학대 예방 등에 역점을 두고 읍면동 사회복지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담당은 사전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상담에서 의욕적인 활동을 주문하고 추진상황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송성용 김제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위기 가구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의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노력 등에도, 복지서비스의 신청주의로 인한 행정기관에 대한 접근성의 어려움과 ‘스스로 가난을 증명할 수 없는 빈곤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대상자 발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