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식 뉴딜 앞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해야
스마트양식 뉴딜 앞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해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9.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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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스마트양식 뉴딜 프로젝트 계획을 육성하기 앞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식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지만 이에 앞서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HACCP 등록 양식장은 총 237곳으로, 이는 전체 등록 대상 양식장 1,011곳의 약 23%에 불과하다.

품종별 등록 현황을 보면 뱀장어 95곳, 넙치 47곳, 송어 46곳, 흰다리새우 20곳, 자라 5곳, 동자개 4곳, 기타(철갑상어, 산천어 등) 27곳이다. 이중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수산물인 넙치의 경우 대상 양식장 461곳 중 등록 양식장은 47곳으로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 현황을 보면 전남이 66곳(전체 대비 27%)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 46곳(18.8%), 전북 36곳(14.7%), 강원 24곳(9.8%) 순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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