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파트 봉사단, 방역물품 세트 제작 나눔
완주군 아파트 봉사단, 방역물품 세트 제작 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9.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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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봉사단이 코로나 방역물품 세트 200여 개를 제작해 이서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지역 아파트 공동체로 구성된 봉사단은 명절 이동이 많은 시기에 코로나19 방역에 조금나마 도움이 되고자 천마스크, 마스크목걸이, 손소독제, 비누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 세트를 9월초부터 제작했다.

 제작에 참여한 공동체는 2015년부터 시작한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친환경제품만들기, 캘리그라피, 천아트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왔고, 관련자격증을 취득해 그동안 배운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이서 남양사이버아파트 늘해찬공동체는 손소독제를 에코르1단지 너랑나랑우리공동체는 천마스크, 에코르2단지 잼재미공동체는 수제비누를 제작했고 이노힐스아파트 이노힐스의 하모니, 에코르3단지 문화를 찾는 사람들, LH9단지 한마음공동체, LH10단지 디딤돌공동체는 나머지 물품과 키트를 포장하는데 힘을 보탰다.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의 서경석 대표는 “이서지역 아파트 공동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방역물품을 수월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며 “명절기간 모든 사람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 상관지역으로 구성된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은 지난 6월 복지기관에 물품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말 김장김치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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