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10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형택시(행복콜택시)를 67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형택시 운영을 2018년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역 16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40개 마을, 2020년 1분기 52개 마을, 4분기에는 67개 마을까지 지속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 교통복지를 제공함으로써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공형 행복콜택시는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 떨어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수요응답형 맞춤 교통서비스로 총 21대가 2인 1조로 교대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6회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마을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100원,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 18,224명, 2020년 상반기에는 15,855명의 시민이 행복콜 택시를 이용했으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운행 확대 요구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운행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