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캐러 나갔다가 나흘째 실종 상태인 50대 남성에 대한 경찰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완주에 사는 A(54)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9.27 낮 12시 기준)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께 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산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5일부터 5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A씨에 대한 행방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강력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