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새만금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국 문열다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국 문열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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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김윤덕 국회의원) 사무국이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24일 서울시 광화문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의 실질적 사무 집행기관인 사무국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 파견 직원과 외부전문가 등 28명으로 꾸려졌으며, 행사가 개최되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를 위해 ▲부지·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기구축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문화·관광·산업자원을 활용한 잼버리 콘텐츠 발굴·활용 ▲민간참여 확대를 유도해 범국민적 축제로 승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방법으로 잼버리 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범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조직위는 스카우트 정신에 입각한 4S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와도 연계된 다양한 ACT(Advance 모험, Culture 고유문화, Tradition 전통)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잼버리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류문화 확산과 국가 이미지 향상 및 공공외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정옥 공동조직위원장(여성가족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가 치러지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국회의원)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집행위원장은 송하진 지사는 “대한민국의 첨단 IT기술과 깨끗한 생태환경, 문화, 관광자원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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