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한도연)는 22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한도연 경찰서장, 박세진 보안자문협의회 회장, 회원, 경찰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탈북민 지원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덕진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46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주변에서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민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덕진서 보안자문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또한 오랜 투병생활에 힘들어하는 탈북민 조모 씨 등 3명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했다.
박세진 보안자문협의회장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정착 지원활동을 약속했다.
한도연 서장은 “지역사회 공동체와 긴밀히 협력을 바탕으로 탈북민,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다 따뜻하고 실효적인 보호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서와 보안자문협의회는 2010년부터 설과 추석 등에 탈북민을 위한 위문품, 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