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문화체험 ‘ K-Stay’ 온라인으로 진행
태권도 문화체험 ‘ K-Stay’ 온라인으로 진행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9.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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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참가자 단체사진.
지난해 참가자 단체사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주최하는 태권도와 한지공예·한식 등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문화, 교류를 만나다 K-Stay’(이하 K-Stay)가 오는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고유의 가치를 전하는 체험행사로 국내거주 외국인이라면 연령과 국적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2020년 ‘K-Stay’에서는 기본기술과 호신술, 태권체조 배우기 등의 태권도체험과 부채 만들기 등의 한지 공예, 전주 10미 강의와 한국 음식체험 등의 내용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영상을 보고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 제공 및 우수 참가자 작품전시의 기회도 주어진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K-Stay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사업이다”라며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체득하면서 우리나라를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한 K-Stay는 참가자들이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과 한글 캘리그래피 등의 프로그램을 2박 3일간씩 5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K-Stay 참가인원과 진행 횟수를 대폭 증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한국문화체험’과 ‘참가자 자국 문화 공유’ 등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태권도진흥재단, 세종학당재단, 아시아발전재단 홈페이지 신청자격을 참고,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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