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행정부지사, 남원 호우피해 현장 점검
최훈 행정부지사, 남원 호우피해 현장 점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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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2일 남원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후속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훈 부지사는 22일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유실 현장과 금지면 하도마을, 노암동 주촌천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금지면 금곡교 인근 섬진강 피해 현장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량 증가로 제방이 유실돼 466세대 85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6세대, 11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금지면 소재 금지문화누리센터, 대산면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다.

최훈 부지사는 이날 아직 귀가하지 못한 하도마을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속히 복구가 완료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남원시 등 4개 시군과 함께 협력해 섬진강댐 및 용담댐 방류로 인한 홍수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 원인 규명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대책 마련 요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재해복구사업 상황 점검을 위해 남원 주촌천 수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은 행정안전부 김계조 재난안전 관리본부장에게 공공시설 2천54건에 대한 복구사업이 2021년까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조기 지원을 건의했다.

최훈 부지사는 “진행중인 수해 복구 사업을 내년 우수기 이전인 5월말까지 완료해 재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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