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맞은 ‘전북 소통대로’ 정책소통 창구 자리매김
500일 맞은 ‘전북 소통대로’ 정책소통 창구 자리매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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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통대로 / 전북도청 제공
전북소통대로 / 전북도청 제공

“학교앞 어린이보호 구역에 3D횡단보도, 옐로우카펫, 노란정지선, 노란발자국을 설치해주세요” “효과적인 폭염대책을 위해선 노후 선풍기 교체가 시급합니다”

오픈 500일을 맞은 전북도민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전북 소통대로(https://policy.jb.go.kr/)’가 도정 정책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 소통대로는 지난해 5월 23일 도민과의 정책소통을 위해 개설된 이후 총 12만명이 방문하고 회원수는 2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분야별로 자유제안은 478명, 도민 의견수렴 5천명, 공모제안 1,200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도정정책 소통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플랫폼 홍보와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제안 답변기준을 기존 공감 50건에서 20건으로 조정하고, 담당자 제안검토 시에 부분반영도 추진하는 등 제안 처리절차를 도민편의 위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신규 콘텐츠로 제안·공감 등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우수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소통 포인트(가칭)’를 올해 11월에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중요해지면서 온라인 정책소통 창구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안 실효성 확보와 플랫폼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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