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연휴 비상 진료체계 운영 만전
순창군 추석연휴 비상 진료체계 운영 만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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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의료원이 추석연휴 기간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보건의료원 청사.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추석연휴 기간에 보건의료원에 비상 진료체계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즉 연휴기간에 주민들의 진료불편 최소화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진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실제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또 보건진료소 9곳과 당직 의원 6곳, 당번 약국 6곳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등의 상황을 고려해 연휴기간에 비상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 진료체계 유지 여부 등 당직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방문이나 전화 점검에도 나서 주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진료대책에 철저함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인구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하게 된다.

 순창군 김준우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추석은 가족이나 친지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고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해 달라”면서 “연휴기간 관계부서와 협조해 감염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종교시설 또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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