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과 돌봄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활동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21일부터 25일까지 각 읍· 면의 무의탁 독거노인 25세대를, 마을담당공무원 353명은 독거노인과 수재민,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 등 불우소외계층 396세대, 사회복지시설 18곳을 방문해 생활과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저소득가정 9천118세대를 위한 생계급여, 아동급식, 재가노인 식사 배달, 기초연금, 장애인급여 등 20여억 원의 공적급여도 신속하게 지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도 어렵고 모두가 지쳐 있는데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시름도 더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돼서 다들 힘을 좀 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이웃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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