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문학회 제14회 향촌문학대상 수상자 선정·발표
향촌문학회 제14회 향촌문학대상 수상자 선정·발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9.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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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촌문학회(회장 정성수)가 제14회 향촌문학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선정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출간한 시집·시조집·수필집·동화집을 비롯해 재한 중국 시인과 국내 신인부문이다.

 시부문에는 김성수(전주) 시인의 시집 ‘풀잎의 기도’, 시조부문에는 김부배(서울) 시조시인의 시조집 ‘이 환장할 그리움’, 수필부문에는 황길신(서울) 수필가의 수필집 ‘초원의 말 발굽 소리’, 동화부문에는 장용희(서울) 동화작가의 동화 ‘모음이 자음이’, 특별상에는 성해동(재한 중국동포) 시인의 ‘한恨’ 등 시 3편, 신인상에는 서성훈(정읍) 시인의 시 ‘늙은 감나무’ 등 3편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을 관조하여 진술해가는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학적 형식을 시도하고 있다”, “제재의 인용과 변주는 현실적 감각을 반추하면서 인유와 비판을 꾀하고 나아가 이미지의 중첩을 피하면서 작품성을 농밀하게 유지했다”, “문학적 탁월성과 문단 이력을 꼼꼼히 살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예심을 거쳐 올라 온 본심 심사는 유정재(울산광역일보 대표), 박광영(내외매일신문 대표·가이아클럽 이사장), 임수홍(한국문학신문 대표·국보문학회장)이 맡았다. 후원사는 한국영농신문사, 울산광역매일신문사, 한국문학신문사, 내외매일신문사, 동북아신문사 등이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2시 전북문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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