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수관 준설로 쾌적한 추석맞이 앞장
순창군 하수관 준설로 쾌적한 추석맞이 앞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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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쾌적한 추석맞이를 위한 하수관 준설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추석명절 때 귀성객과 군민들의 쾌적한 추석맞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하수관 준설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준설 구간은 관내 음식점 밀집지역과 주거지역으로 순창읍 재래시장, 중앙로, 터미널 부근 등 순창읍 5km 구간이다. 이처럼 군이 준설에 나선 것은 그동안 음식점 밀집지역과 주거지역에서 흘러나온 유지류 등이 하수관로에 퇴적되고 고형화돼 오수 냄새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순창군 노홍균 환경수도과장은 “음식점 등에서 하수관을 통해 무심코 버려지는 기름과 물티슈가 관을 막은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음식점이나 가정에서는 기름과 물티슈 등은 반드시 분리 배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흐름 방해와 소음 등 준설공사 때문에 발생하는 불편함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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