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마음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완주소방서, 마음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9.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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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재난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소방대원에게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직원별 상황과 성향에 맞춰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상담을 계속하고 있다.

 21일에는 완주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상담사와 센터장들이 모여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에서 발생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울증, 수면장애 등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부서장의 관심도 제고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정책방향 ▲2020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내용 ▲상담자에 대한 비밀보장 논의, 상담 협조·당부사항 전파 ▲소방공무원 심리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에 대한 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이 심리적으로 건강해야 도민을 지킬 수 있다”며 “심리상담을 통한 전신건강 증진을 포함하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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