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13건 선정
전북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13건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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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신청한 1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337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은 정부 3개년 계획(2020~2022)에 의거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복합화 13종 시설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건립하는 내용이다.

복합화 대상시설은 △(문체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복지부) 국공립 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여가부)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국토부) 주거지주차장 △(중기부) 전통시장주차장 △(농식품부) 로컬푸드복합센터 등이다.

올해 선정된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시설별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 및 가족 돌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지역 거점 문화공간 조성 및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을 위한 문화 유형으로 전주 예술복합문화센터,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건립 등 4개 사업이, ‘가족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돌봄 유형의 생활SOC 사업으로는 군산시 가족센터, 남원시 복합형 가족센터 건립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체육 유형으로 전주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쉴랜드 특화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 등 2개 사업이 추진되며 다양한 기능이 결합해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복합 유형으로 세대어울림 복합형 공공도서관,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등 3개 사업이 공모에 포함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이 원하는 지역에 고르게 구축돼 도내 어느 곳에서나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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